[앵커]<br />중국에서 날아온 짙은 황사가 하늘을 뒤덮었습니다.<br /><br />전국에 미세먼지 특보가 계속되고 있어 외출은 자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.<br /><br />취재 기자 연결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김진두 기자!<br /><br />황사로 인한 미세먼지 특보가 계속되고 있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올봄 들어 처음으로 전국에 황사가 관측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황사도 미세먼지의 일종이기 때문에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치솟았습니다.<br /><br />전북과 광주, 경북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오전보다는 농도가 조금 낮아졌지만, 다른 지역은 여전히 200㎍을 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평소보다 5배에서 최고 10배 정도 짙은 수치입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인천과 경기도, 충남에는 미세먼지 경보가, 그 밖의 울릉도, 독도를 제외한 전국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그런데 울릉도의 미세먼지 농도가 900㎍을 넘었다는 얘기가 나오던데, 어떻게 된 건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SNS상에 그런 내용이 전파됐는데요,<br /><br />울릉도 미세먼지 농도가 무려 958㎍에 달한다는 겁니다.<br /><br />미세먼지 상황을 알려주는 앱에 나타난 것이었는데요,<br /><br />상황을 알아보니 환경공단에서 관리하는 울릉도 관측소 장치의 오류 때문이었습니다.<br /><br />장치가 고장이 났는데, 정보를 그대로 표출한 것이 문제였습니다.<br /><br />울릉도는 기상청 관측에 따르면 현재 80㎍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그럼 이번 황사, 언제까지 이어질까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내일까지는 황사 영향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오늘은 종일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유지되면서 미세먼지 특보가 확대 강화할 가능성이 큽니다.<br /><br />내일은 오늘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조금 낮아질 것으로 보이지만, 그래도 평소보다는 높아 경계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YTN 김진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7050614574566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